심근경색, 어떤 질환인지 알고 계시나요?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심근 세포가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발생 직후 병원에 내원하더라도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처럼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심근경색골든타임을 잡기 위해서는 초기증상을 알아두며, 해당 증상이 발생한 경우 조속히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세 가지!

 

1. 가슴통증

  매우 고통스러운 양상의 흉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다', '숨이 멎을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심장에서 시작된 통증은 왼쪽 어때, 왼쪽 팔 안쪽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발생하는 가슴통증이 약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응급실을 내원하여 적절한 대처를 취해야 합니다.

 

2. 호흡곤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갑자기 숨이 찬 호흡곤란'으로 표현합니다.

 

3. 그외 다른 증상

  급성 심근경색의 25%는 가슴통증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며,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근경색골든타임, 120분입니다.

 

  심근경색골든타임은 증상이 발생하고 치료가 이루어지기까지 120분 이내입니다.

 

  심근경색으로 한 번 죽어버린 심장 근육은 다시 되살릴 수 있고 치료가 늦어질수록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발생한 경우보다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최선의 심근경색 예방법, 심혈관 검진입니다.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까지는 증상이 있다,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모호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검진으로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검진은 동맥경화 진행 정도, 심장 구조 및 기능 등을 확인하여 향후 5년~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조기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