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협심증 진료를 받은 환자는 65만 5천명이었으며, 이러한 수치는 매년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협심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이 협심증을 방치하게 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협심증,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릅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근경색은 떨어져 나간 혈전(혈액이 응고된 상태)이 혈관을 막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전이 협심증으로 좁아진 혈관을 막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협심증을 방치하는 경우 심근경색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심근경색은 흡연과 비만, 성인병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더욱 나타날 가능성이 큰데, 협심증 환자라면 이러한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협심증이 있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필요한 치료를 통해 협심증 치료는 물론,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협심증/심근경색 치료의 시작, 심혈관검진부터!

 

 보통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질환이 있다면 시/수술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보다 더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심혈관검진입니다. 심혈관검진은 증상이 없어도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와 심장 구조, 기능을 파악해 질환의 유무, 추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관리하거나, 발생할 확률이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성인병, 흡연, 가족력 등 다른 이들보다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분들은 정기적으로 심혈관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심혈관질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실비 보험이 있으신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가슴편한내과는 심혈관질환에 특화된 순환기 내과로, 대학병원 출신의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첨단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에 전문성을 더해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