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더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질환을 가지고 계시다면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장질환에 찬물샤워, 독일까?

 

 더운 날씨가 되면 우리는 '몸이 늘어진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 혈관은 더운 기온에 노출되면 팽창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레 찬물샤워로 인해 기온이 급속하게 내려가면 혈관도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등 심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찬물을 이용한 목욕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심장 건강, 수분 보충에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기!

 

 또한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혈액의 수분량이 줄어들어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고,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급격한 온도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야외운동을 하시는 경우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이나 아침 시간 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교감 신경이 활발해 운동을 하는 경우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높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 심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가슴편한내과로!

 

보통 심혈관질환은 겨울에 악화되거나 발병되기 쉽다고 생각하시지만, 마찬가지로 여름도 다른 양상으로 심장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계절입니다. 문제는 여름철에 나타나는 심혈관질환 증상이 단순히 더위 때문이라고 여기기 쉽다는 것인데요, 가슴통증부터 시작해 두근거림,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은 방치할 수록 심장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순환기내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 증상이 없어도 심장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도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이끄는 심혈관검진을 통해서 심장 상태를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