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은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서 심장으로 주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가속화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만6천913명으로 12월 2만5천927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름철 상승하는 심혈관질환 위험!


  여름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원인은 바로 기온입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하고 모세혈관으로 피를 집중시키는 등 체온을 낮추기 위해 활발히 움직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노인,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 등에게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몸에 수분이 적어지면 혈소판 및 적혈구 수치와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서 혈관을 막히게 하는 핏 덩어리인 혈전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 표면의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심장이 보다 빠르고 크게 운동하여, 심장에 무리를 가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더운 여름철 예방하는 방법!


  여름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의 4대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위험인자만 개선해줘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탈수, 혈액의 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고 수분 섭취는 커피와 녹차 등이 아닌, 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름철 상승하는 심혈관질환 위험,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에서 예방!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 시행을 통해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 심장의 구조 및 기능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혈관 질환 여부 및 심장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 향후 5~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여부 등은 심혈관 상태에 대한 정밀한 검진을 통해 보다 정확히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기에 검진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시술 및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검진 데이터를 통해 더욱 원활히 조치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검진은 이를 주도하는 의료진의 임상정보 및 경험, 의료 장비 등에 따라 진단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첨단 검사 장비가 갖춰진 곳인지, 검사 결과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 및 검진을 주도하고 있는 곳인지 확인해 보는 절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