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무려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릴 만큼 사망률 또한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심부전이 어떤 질환이지, 증상은 무엇인지 등을 잘 모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숨이찬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


  심장은 펌프질을 이용하여 장기, 근육 등 온몸 구석구석 혈액과 영양소를 내보냅니다. 만약 이러한 심장 수축, 이완 과정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충분한 양의 혈액의 내뿜지 못해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에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바로 '숨이 찬 증상'입니다. 가벼운 신체활동에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 뛰고 이로 호흡이 가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 곳곳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몸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리며, 완치률이 낮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평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부전 자가진단표>


01.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 숨이 차서 따라가기 힘들다.


02. 일상적인 활동보다 더 심하게 움직이면 숨이 찬다.


03. 예전보다 더 피곤하고 허약해진 것을 느낀다.


04. 심장이 더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고 어지럼증 또는 실신 증상이 있다.


05. 자다가 숨쉬기가 어려워 깨거나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다.


06. 발과 발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07. 전보다 밤에 더 소변을 자주 본다.



  * 만약 심부전 자가진단표에서 2개 이상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질환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심부전"


   심부전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심부전 의심 증상을 단순 노화현상으로 여기며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부전이 발생한다면 우리 인체에 사소한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 이식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미하게나마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조속히 질환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혈관과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하는 심장(순환기)내과로,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대학병원급 심혈관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