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은 특정한 병명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슴이 빨리 뛰고 두근거리는 빈맥 부정맥만 부정맥이라고 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계신가요?

 

 

부정맥은 빈맥 부정맥과 이와 반대로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 부정맥,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심방세동 등 다양한 종류의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서맥 부정맥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맥박이 느리면 어지럼증이나 실신 증상도?

 

 일반적으로 1분당 맥박이 60회 이하로 뛰는 경우 서맥 부정맥으로 진단합니다. 서맥 부정맥은 말 그대로 맥박이 느리게 나타나는 부정맥 질환의 종류를 말하는데, 어찌보면 맥박이 느리게 뛰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맥박이 느리면, 또는 맥박이 느리게 뛰고 있으나 본인이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도 존재합니다.

 

 바로 어지럼증이나 실신 증상인데요, 맥박이 느리면 혈액이 충분히 뇌로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평소 두근거림이나 맥박이 지나치게 느리게 뛰는 증상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정맥 증상이 아닌 이런 어지럼증이나 실신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부정맥에 의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이나 실신 등은 신경과에서도 볼 수 있지만 순환기내과에서도 진료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어지럼증과 실신의 원인이 항상 서맥 부정맥 등 심장질환인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원은 대학병원 출신의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3인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충분한 상담과 정확도 높은 진료, 시/수술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 유수 대학병원과의 연계를 도와드리며, 치료가 끝나신 후에도 튼튼한 심장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관리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