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이 정상수치보다 높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성인병입니다.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중성지방 0~200mg/dl
HDL 콜레스테롤 남성 35~55 mg/dL, 여성 45~65 mg/dL
LDL 콜레스테롤 0~130 mg/dL
총 콜레스테롤 0~240 mg/dL 

 

  혈액 속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상태인 고지혈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큰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관리는 필수로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지혈증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10%만 증가하더라도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0% 증가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장기간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피가 기름지고 혈관 내에 찌꺼기가 쌓일 수 있는데, 이 과정으로 결국 혈관이 터지고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이상 높아지면 심근경색, 관상동맥증 관련 발작 가능성이 각각 17%, 23%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이라면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관리해야 하며,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올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인 심혈관 질환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고 모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검진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조기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밀 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혈관과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하는 심장(순환기) 내과로 원내에 대학병원급 심혈관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심혈관 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두고 진료하고 있어, 고지혈증에 대한 혈액검사와 동반 위험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 및 합병증 여부에 대한 진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에 대한 식이 및 운동 요법, 관리, 의학적인 판단하에 약물치료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여 드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지혈증 합병증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