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부위가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다면, 가장 걱정되는 질환은 협심증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는 심장 혈관이 막혔다. 응급실에 실려 갔다 등의 이야기가 들리면, 더욱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심혈관질환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협심증은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명을 위협하는 협심증. 협심증이란 무엇일까요?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3개의 혈관 중, 어느 한 곳이라도 급성 또는 만성으로 혈관의 지름이 좁아진다면,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심장 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허혈상태가 됩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 초기증상은?

 

  협심증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운동시 나타나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입니다. 평소 안정시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특징이 있으며, 추운 날 운동하거나 식사 후, 오전 중에 통증이 더 잘 일어나기도 합니다.

 

  협심증 환자도 안정을 취하면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어느 정도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협심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협심증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동맥경화입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성분이 축적되면서 혈관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일종의 노화현상이지만, 동맥경화를 가속시키는 여러 위험인자(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흡연,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 등)가 있다면 더 빠르게 진행되므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는 곧 협심증의 위험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위험인자가 있는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 협심증 검사가 필요한가요?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협심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각종 성인병이 있는 경우

-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후, 협심증 의심 소견이 보이는 경우

 

 

 

 

협심증 검사 방법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을 합니다.

02.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협심증이 있을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03. 협심증이 의심될 경우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기능 및 구조를 확인합니다.

04. 심장초음파 검사 등의 일반적인 심혈관계검사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협심증은 초기에는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있다가 또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없기를 반복하여 병원을 가려다가도 증상이 없어져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협심증이 있어 심장혈관이 70%가량 좁아지기 전까지는 안정시에는 증상이 없거나 모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가 없어진 경우라도, 특히 심혈관계통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순환기내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과 미국 심장질환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메이오클리닉 심혈관센터에서 연구교수 로 역임한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