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을 차지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심장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10계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은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시회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우리 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당뇨병 및 비만, 흡연,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 및 부정맥은 심리적인 요인들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10계명

 

▶ 금연

▶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 규칙적 운동

▶ 채소와 과일 섭취

▶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의 섭취 제한

▶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섭취

▶ 음주는 하루 2잔 이내

▶ 충분한 숙면 및 가족과 친구와 다정하게 지내고 스트레스와 우울을 멀리하기

▶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 피하기

▶ 정기적 건강검진

 

대한 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은 최소한의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요 위험요인노출에 주의하고 또한 조기 진단을 받을 시 적극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 + 정기적인 진단

 

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심혈관질환 예방 10계명에서 명시한 것처럼 평소 생활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진단이 가장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이경진 원장(의학박사)은 "평소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해야 하며, 긍적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경진 원장은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없는 사람은 꾸준한 건강검진 등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40대를 넘기면서는 위험인자 관리와 생활습관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

최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심장검사를 통해 돌연사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