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슴편한내과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CPK, CRP 수치 이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건강검진 항목 중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많은 걱정이 하시며, 심장내과에 결과지를 들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심장내과를 내원하기 전까지는 CPK, CRP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과연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CPK / CRP 이상 수치가 나왔다면 꼭 심장내과 진료가 필요한 것이 맞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혈액 검사 중 CPK 이상

 

CPK는 혈액 검사 파트에서 대표적인 이상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응급실에서 심근경색을 감별할 때 확인하는 효소 수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CPK 이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CPK 이상이 있을 수 있는 조건들이 근육 효소이다 보니, 심장 근육과 골격근 등 골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진 전날에 무리한 운동을 했거나 과음을 했다면 일시적으로 단위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CPK는 흉통으로 응급실을 내원했을 때 다른 트로포닌 같은 심근 효소와 같이 비교해서 확인한다면 의미 있는 수치이지만, 단순히 건강검진 항목 중에 다른 이상 없이 CPK만 높다고 하면 꼭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CPK가 높게 나왔다면 편안하게 휴식한 후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 중 CRP 이상

 

혈액검사 항목 중에 'CRP 상승'도 많이 들어보셨죠? CRP는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CRP가 높은 방향을 심장내과에서 보는 이유는 요즘 hs-CRP라고 해서 high-sensitivity CRP로, 되게 적은 용량까지 체크할 수 있는 CRP가 있습니다.

 

해당 수치가 조금 상승된 경우가 만성적이라면 혈관염 같은 심장혈관 질환의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hs-CRP가 높으면 고위험군으로 보고 고지혈증이 있을 때 더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하나의 지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만 CRP는 일시적 세균 감염, 감기 등으로도 높아질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검진을 받았을 당시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 컨디션이 좋을 때 다시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CPK / CRP 이상 수치가 나왔어요"라는 내용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전달 드린전달드린 내용 외에도 중성지방 수치 이상, 판막 역류 등 심장내과와 연관된 결과 항목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 전달드린 내용처럼, 일시적인 이상 일 수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꼭 전문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후 어디서, 어떻게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지 잘 모르겠거나 20년 이상 경력의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진료를 빠르게 진행하기를 희망하신다면 아래 카카오톡 상담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가슴편한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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