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종류 총정리 (+전조증상)

지금 이 글은 아마도 가슴 통증(흉통)이나 숨이 차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인해 "혹시 내가 협심증인 건 아닐까?" 하고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서 많이 읽어보실 것 같은데요.

 

협심증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나 발생 원인 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협심증을 의심하고 계시거나, 협심증 예방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협심증의 종류를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특히 협심증 증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병의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증상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글이 분명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내가 앓는 증상이 어떤 종류의 협심증에 해당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

협심증 종류 총정리(+전조증상)

협심증은 주로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를 관상동맥 혈류가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런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 불안정형, 이형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면? 안정형 협심증 의심!

 

관상동맥이 좁아졌다고 해서 당장 혈액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타나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는 심장 근육이 더 많은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하는 상황(운동을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에서 일시적인 허혈 상태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도 인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남들과 똑같이 걸었음에도 혼자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꼭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혹시 협심증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에 느껴지는 흉통?

불안정형 협심증 의심!

불안정형 협심증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흉통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혈전 등이 혈관을 부분적으로 좁아지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불안정형 협심증이 있는 분들은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에 의한 급사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전에 흉통이 있었는데, 곧 괜찮아졌어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불안정형 협심증은 처음 겪었던 협십증의 증상보다 더 심하게,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절대 무사히고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꼭 빠른 시일 내에 심혈관내과에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거듭 권장드립니다.

 

만약 심근경색까지 의심되는 경우라면,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시간 내에 응급실에서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장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심근경색 의심될 땐 응급실로?

 

3. 자정부터 아침 8시 사이에 발생한 흉통?

이형성(변이형) 협심증 의심!

 

관상동맥 경련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시적으로 흉통이 나타나는 협심증을 이형성(변이형)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협심증 증상은 운동을 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지만, 이형성 협심증은 휴식을 취할 때나 자정부터 아침 8시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술마신 다음날 새벽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련으로 인해 혈관이 오그라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혈관이 깨끗한 분들께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경련이 풀리면서 통증도 사라지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심장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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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협심증의 종류와, 그에 따른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협심증에 의해 나타난 경우, 돌연사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협심증이 의심될 때, '이런' 검사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이 의심될 때에는 의사에게 증상, 과거 병력, 심혈관계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해 진찰 받는 것을 시작으로 혈액/소변 검사, 흉부 X-ray 등 일반적인 내과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심혈관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평가한 후, 검사 범위를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심장질환 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만, 의사라고 해서 모두 정확한 진찰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은 다른 질환과 증상을 구별하기 어렵고, 개인의 특성에 따라 증상에 대한 표현(가슴 두근거림, 체한 느낌 등)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련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수많은 심혈관질환 진단 경험을 두루 갖춘 순환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심혈관검사의 경우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진단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병원 선택과 관련된 주의사항은 오늘 주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린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같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심장초음파병원 선택, 딱 2가지만 주목하시면 됩니다

 

혹시 "건강검진 받았을 때는 별 이야기 없었는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심혈관질환은 건강검진만으로는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건강검진만으로 심혈관질환까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까

 

아직도 내가 협심증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맞는지 잘 판단이 되지 않으신다면, 카카오톡에 증상을 비롯한 현재 생황 설명과 함께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심혈관질환 검진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가슴편한내과에서 자세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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