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전반적인 신체 상태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강검진이 과연 심혈관질환까지 정확도 높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건강검진 받으면 심혈관질환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건강검진은 흔히 국가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국가건강검진과 개인/기업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일반 건강검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가건강검진의 경우에는 검사 항목이 적은 편이며,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혈액검사도 고지혈증에 대한 수치 세 가지가 다이며, 그마저도 4년에 한 번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 시기마다 심전도가 포함되어 있고, 심혈관 위험도라는 항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문진표를 통해 환자가 체크하는 일종의 설문조사와 같은 것이라서 결론적으로 국가건강검진만으로는 심혈관질환까지 충분히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이 많은 일반 건강검진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반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검사항목의 수가 많기도 하고, 관상동맥CT나 심장초음파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건강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심혈관질환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몇 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1. 대부분의 검사 기관 내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부재 : 많은 건강검진 센터에는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건강검진 시 실시되는 심장초음파는 충분한 검사가 되지 않거나 검사의 결과를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관상동맥 CT, 정말 관상동맥 CT일까? : 또한 건강검진 시 실시되는 관상동맥 CT는 조영제를 사용해 심장 혈관을 직접 관찰하는 CT가 아니라 심장 혈관 주변의 석회화 정도만으로 대략적인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만을 평가하는 관상동맥 석회화 CT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충분한 설명이 없었음에도 검사를 다 했다는 착오를 줄 수 있음 : 심혈관검진은 여러 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와 환자의 특성(가족력 여부, 생활 패턴 파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 심혈관질환이 있을 가능성과 향후 발생 위험도 등에 대해 결론을 내주어야 하는데, 건강검진 시에는 각각의 검사 결과만 나열하는 데 그쳐서 심혈관 계통에 대한 충분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검사를 받았다는 착오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충분한 진단을 위해서는 건강검진 이외에도 심혈관검진을 따로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건강 상태 및 암 검진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건강검진 시스템으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기에, 건강검진 후 심혈관질환과 관련하여 문제가 있거나 관련 검사 결과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되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 반드시 그 부분을 순환기내과를 방문하시어 전문의에게 이에 대해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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