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학회가 발표한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보고서'에서도 2015년 기준 320만 명으로 당뇨병 환자가 추산되고 있으며,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는 650만 명으로 무려 1,00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혈당은 단순히 조금 높다고 당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혈당 상태를 지속할 경우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예후가 좋지 않은 합병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평소 혈당 수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노력해야 합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당뇨병이란?

 

  음식을 섭취할 때 혈액으로 들어오는 포도당은 세포에 들어가, 우리 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만약 부족하거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 속에 남아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당뇨병이라 합니다.

 

 

 

 

고혈당 상태 지속, 당뇨병 발생 원인은?

 

선천적 원인 : 선천적 원인에 의한 당뇨병은 드물기는 하지만 보통 14세 이전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이 유전에 의한 이상으로 인슐린을 파괴하거나, 생성하지 못해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후천적 원인 : 당뇨병은 후천적인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령·잘못된 식습관·비만·스트레스 등으로,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만 인슐린의 기능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당뇨병 진료·치료·합병증 예방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가슴편한내과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관이 수축하면 더 큰 압력으로 혈액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이때, 혈관은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혈관이 막히는 원인 '혈전(핏 덩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혈전이 심장으로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나타나면 협심증·심근경색 등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빈도수가 약 5배 높고 예후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병과 당뇨의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두고 진단 및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합병증 예방과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도 자세히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