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가 심해지면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대한 뉴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응급실에 입원했다, 혹은 심장수술을 받았다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되기도 해서 평소에 가슴이 불편했던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는 분들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겨울철 추위가 심해지면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대한 뉴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응급실에 입원했다, 혹은 심장수술을 받았다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되기도 해서 평소에 가슴이 불편했던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는 분들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이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할 때(심리적 스트레스를 갑자기 받거나 운동을 할 때),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게 되는 증상을 말하며,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차서 혈관이 완전히 막힘으로 인해 흉통이 시작되고,혈압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일어나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을 말합니다. 또한 혈관이 매우 많이 좁아져 막히기 직전에 심한 흉통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경우를 불안정성 협심증이라고 하며 심근경색의 전단계에 해당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환절기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특히 아침에 갑자기 밖에 나가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은 협심증 증상이 심해지고 때로는 심근경색으로 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갑자기 노출이 되었을 때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혈관에 혈전이 쉽게 생기게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시간은 우리 몸이 활동을 준비하며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때이기에 혈압의 상승, 심박수의 증가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겨울철 아침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발생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해야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없는 사람은 건강검진을 꾸준한 건강검진등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40세를 넘기면서는 위험인자 관리와 생활습관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제철에 나오는 과일이나 채소, 등푸른 생선, 통곡물(현미 등) 등을 포한한 적당량의 식사를 일정시간에 하고, 짜지 않게 먹고,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으며,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이상, 한번에 30분 이상씩 걷기, 자전거 타기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적당한 운동이란 약간 숨이 차고, 가슴이 뛰기 시작하면서 땀이 조금 나는 상태까지의 운동을 말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새벽운동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새벽운동을 하게 될 때는 옷을 충분히 입고,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쓰는등 보온을 충분히 하고 일어나자 마자 나가지 말고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등을 하고 운동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겨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올 겨울 들어 가슴이 불편하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내과진료를 받아 보고, 심장질환이 의심된다면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아직도 상당수의 분들이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고 지내거나 민간요법등에 의존하여 병을 키우다 뒤늦게 치료를 하거나 안타깝게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심한 흉통이 발생한 경우 자가치료를 하거나 참지 말고,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흉통이 있다고 다심장질환은 아니지만 만약 협심증 및 심근경색등의 관상동맥질환을 놓치게 되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심장 및 건강상태를 미리 미리 체크하고,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금연 및 적당한 음주를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내년 겨울이 올 때 심장관련 뉴스를 접하거나 심장질환으로 앓았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도 크게 걱정이 되지 않을 것 입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