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은 암과 함께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장질환으로, 5년 내 생존율이 남자 35%, 여자 50%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심부전증 환자가 2013년 11만 5천 명으로 4년 사이 22%나 급증한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심부전연구회와 한국심장재단이 함께 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심부전을 뇌졸중, 심장마비, 동맥경화 등 기타 질환과 혼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75%가 심부전의 증상을 '가슴의 날카로운 통증'이라고 답해 심부전의 정의뿐만 아니라 증상 등 기본적인 정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존율 낮은 심부전증, 어떤 질환일까?

 

  심부전 자체가 질병이라기보다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과 혈액을 온몸으로 공급하는 펌프 기능(수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병태 생리학적 상태를 말합니다. 심부전은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수년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관상동맥 질환, 판막질환 등 대부분의 심장질환 말기에 심장 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진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증, 발병 원인은?

 

  심부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심장의 기능이 감소되어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부전 원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인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심근질환이나 판막질환,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의 유무와 관계없이 고령, 고혈압, 당뇨, 비만, 알코올 중독, 흡연은 심부전 발생 확률을 높이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성인 5명 중 3명이 모르는 심부전증 증상은?

 

  심부전증 초기에는 좌심실의 부담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숨이 차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깨거나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숨쉬기 어렵고, 특히 밤에 잘 때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심장근육이 약해지면서 심박출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를 보강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땀이 나고, 만성피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좌심실의 심부전증이 지속되면 우심실에도 심부전증이 발생하고, 우심실의 경우 돌아오는 혈액을 충분히 방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맥에 피가 고이고 정맥 혈압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발목에 부종이 생기고 간비대증이나, 간복수가 발생하여 소화불량감이나 복부팽만감, 구역질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좌심실의 수축 기능이 60% 이상이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심부전의 경우 심장의 기능이 40% 이하로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장은 인체의 가장 핵심적인 장기로 이미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치사율도 매우 높게 올라가는데요, 심부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하여 심장 기능이 20% 이하 까지 떨어지면 3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고,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 반드시 검사를 받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심장 기능이 약해지는 심부전증, 심부전증 예방방법은?

 

  심부전증은 나이가 듦에 따라 심장 기능이 감소하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정기적인 심장 검사를 통해 심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 검진은 일반적인 내과 검사(혈액/소변 검사, 흉부 X-Ray, 심전도 등)와 심장 정밀검사(심장초음파검사,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의 크기와 기능 평가, 심장 벽의 두께, 심장의 압력변화, 호흡곤란 등에 대하여 정밀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얻은 심장 및 혈관의 정보는 향후 5년, 10년 내 심부전을 포함한 다른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예방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와 치료도 가능합니다.

 

 

 

 

  심혈관 검진은 심부전을 예방하고 심부전에 의한 돌연사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금연, 금주, 스트레스 덜 받기 등) ,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줄이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 저염식 식사 등)가 꾸준히 동반되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심부전 진료

 

  심부전은 사망과 직결되어 있고 특히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심혈관 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각종 심혈관 질환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대학병원과 동일한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환자 특성에 알맞은 맞춤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하며, 조기진단을 통해 심혈관 심혈관 질환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검사를 통해 심부전으로 진단이 나온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관리와 약물치료를 통해 질환을 치료해 드리며, 제세동기나 심장재동기화치료 등의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협진 의뢰를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약물치료 및 관리는 본원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