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란, 혈액 중 포도당이 높아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여러 곳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협심증 및 심근경색,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당뇨병의 합병증 및 사망원인 중 대부분의 심장혈관질환에 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당뇨를 심혈관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당뇨와 심장질환의 관계

 

당뇨병의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만성 합병증으로 대혈관 합병증이 있습니다. 대혈관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 혈관질환이 발생하며, 죽상경화증이 이러한 질환들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죽상경화증이 진행될 경우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나타난다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5배까지 높고, 그 예후도 더 나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심근경색 발생시 특징적인 증상인 심한 가슴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무통증 심근경색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늦게 발견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예후가 좋지 않으며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재발도 흔합니다.

 

 

 

 

*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음식을 통해 섭취된 포도당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세포로 운반되어 지며, 운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의 호르몬에 의해 우리 몸의 간, 지방, 근육세포 안에 에너지로 저장되어 집니다. 만약,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거나,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되는 경우 혈당을 세포 속으로 원활하게 운반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당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인형 당뇨병의 위험인자

 

- 과체중 (체질량지수 23 kg/m2 이상)
- 직계 가족 (부모, 형제자매)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 고혈압 (140/90 mm Hg 이상, 또는 약제 복용)
- 심혈관질환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 HDL 콜레스테롤 35 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 mg/dL 이상
- 임신성 당뇨병이나 4 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 인슐린저항성 (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지세포증 등)

 

 


 

 

당뇨합병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합병증을 예방 또는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철저한 혈당 관리란 단지 당뇨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아닌,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도 함께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혈당은 몸의 상태와 먹는 음식, 운동량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스로 지속적인 혈당 측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순환기내과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진료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의학적인 원칙에 따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도 심혈관질환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