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은 심장이 박동할 때 혈액이 혈관을 밀어내는 힘을 말하며, 흔히 "120에 80이다"라고 하는 것이 바로 혈압입니다. 정상보다 높은 혈압이 있을 때 고혈압이라고 하며,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여러 기준들이 있지만 흔히 미국 기준인 JNC 7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고혈압의 위험인자

 

- 교정가능 :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당뇨병, 운동부족, 과체중/비만, 스트레스

- 교정불가능 : 연령증가, 성별, 가족력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의 경우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10% 미만으로, 대부분 증상없이 혈압이 계속 증가되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고혈압 증상은 거의 없지만, 뒷머리가 띵하거나 어지럽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혈압 합병증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성(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등)은 실제로 혈압이 115/75mmHg 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높아질 때마다 이러한 위험성은 2배가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입니다.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비대 등의 심장질환, 망막혈관파열 등의 안과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신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10년 혹은 20년 후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 고혈압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법

 

1. 혈압약 복용 : 혈압이 높을 경우 혈압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에 약물치료를 거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압약은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계속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혈압이 저절로 정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혈압은 없어지는 병이 아닌, 일종의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물론 다른 여러 인자가 관여하지만) 혈압이 높다면 치료를 하지 않고 정상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생활습관 개선 :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는, 생활습관 개선이 혈압을 더 낮추어 주고, 혈압약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성도 같이 낮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생활습관을 위한 사항들과 이러한 노력을 했을 때 가능한 혈압의 감소 수치를 보여줍니다.

 

고혈압 진단절차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필요한 경우 이차성 고혈압에 대한 검사

04. 동맥경화도 검사, 심장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

 

고혈압이 있을 때 혈액검사 및 기타 검사들이 필요한 이유

 

1. 고혈압은 혈관을 병들게 하므로 혈관이 닿는 곳은 어디라도 위험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취약한 부분이 심장, 신장, 눈, 뇌이며, 고혈압으로 인해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곳도 바로 이 장기들입니다. 이처럼 심장, 신장, 눈, 뇌 등을 고혈압이 즐겨 공략하는 곳, 즉 표적이 되는 장기라 하여 '표적장기'라고 부르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표적장기들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2. 고혈압이 있을 때 기타 검사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빨리 알아서 교정해주고 치료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고혈압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고혈압 진단시점에도 이미 동반되어 있을 수 있고, 그 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진단 시점 그리고 치료 중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러한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3, 어떤 특정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인하여 생기는 고혈압 즉, 이차성 고혈압을 알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위의 질환은 치료를 하였을 때 고혈압이 치료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심혈관전문내과 "가슴편한내과"

 

고혈압을 치료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심혈관질환 및 신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은 140/90mmHg 이하로 조절을 해야 하며, 특히 당뇨 및 신장병이 있는 환자들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혈압의 목표치가 130/80mmHg로 더 낮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통계를 내보면 우리나라 및 외국의 경우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 중 실제로 목표치로 혈압을 조절하는 환자들은 50%도 않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혈압을 심혈관질환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에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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