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매년 5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생명을 앗아가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 중, 관상동맥질환이 평균적으로 10명 중 8명의 생명을 앗아간다고 발표되었는데요.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피가 부족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며,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발병 원인과 증상은 어떤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생긴 협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 협심증 :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게 될 경우 근육에 많은 혈액이 필요로 하는 상황(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하는 등)에서 가슴통증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가슴통증은 휴식을 취할 경우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 심근경색은 혈관이 만성으로 좁아지거나, 혈액 속을 떠돌던 혈전이 좁아진 혈관을 갑작스럽게 막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병합니다. 협심증에는 심한 운동 시에만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가슴통증을 느끼지만,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이므로 가만히 숨만 쉬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며, 혈압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30분 이상 차단 될 경우 해당부위의 심장근육은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고, 죽은 심장근육은 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응급실을 찾아가 치료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평소에 별다른 협심증 증상이 없고 심전도 검사 결과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병할 수 있어 평소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증상의 차이는 어떨까?

 

  심장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할 경우 가슴통증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협심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주로 운동 시 발생하고 가슴 좌측 또는 중앙부에서 뻐근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는 심한 운동 등 심장이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할 때 증세가 나타나지만 점차 적은 양의 운동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협심증이 자주 일어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바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심근경색은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므로 가만히 쉬고 있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됩니다. 이러한 통증은 앉아 있거나 자다가도 갑자기 발생하며 30분 이상 계속되고 참을 수 없어 극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령인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참다가 결국 심부전 상태가 돼 호흡곤란과 부종 증상으로 응급실에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예방 방법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나 금주를 해야하며, 주 3회 이상 30분 가량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 보다 채소류나 과일, 등푸른 생선으로 대체하며, 싱겁게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맥경화는 10대부터 시작하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예방, 조기검진 및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의 발병 위혐률이 두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꼭 심혈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관상동맥질환 특화검진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기 전까지에는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질환의 정도 및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유수한 대학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고난도 심장검사 운동부하검사를 심장초음파 검사와 함께 시행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심장초음파 검사 :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검사며, 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심장 내 압력, 판막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영상화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대학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GE사의 Vivid 7 장비와 현존하는 심장초음파 장비 중 가장 상위기족인 4D Vivid E9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4D Vivid E9은 영상 이미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보여주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합니다.

 

 

 

 

  *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 : 관상동맥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기 전까지는 위험한 상태에서도 일반 초음파 검사에서도 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심장이 일을 많이 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는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전후로 심장초음파를 시행하여 심근벽의 변화, 심장의 압력 변화 등을 직접 확인하여 협심증, 운동시 호흡곤란 등에 대하여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특화된 심혈관 질환 진료 시스템

 

  가슴편한내과는 각종 심혈관 질환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결과에 따라 향후 필요한 치료 계획 수립, 합병증 예방방법 안내 등으로 심혈관 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치료받으시는 분들 중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능한 유능한 대학병원과의 협진 의뢰를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약물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