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TV 데일리건강 (148회) '돌연사의 주범, 협심증'에 가슴편한내과 이경진 원장님이 의학적 자문의로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데일리건강 방송은 예방이 중요한 협심증의 치료법과 관리법에 관한 주제로 협심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돌연사의 주범 '협심증'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진 질환으로 보통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그 증상이 발생하고 잠을 자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치료와 관리릍 통해 대비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진 질환,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근육 바로 위에 있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합니다. 이 혈관 벽에 무언가가 끼는 현상을 동맥경화라 하며,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져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증상을 협심증이라 합니다. 협심증은 좁을 협(狹) 마음 심(心)으로 단어 자체에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협심증의 뜻 그대로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져 '가슴이 뻐근 증상', '숨이 가쁜 증상' 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협심증 고위험군 및 발생 원인은?

 

  협심증은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흡연,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며, 나이로 보면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일 경우 위험군입니다. 특히 협심증 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인자는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입니다.

 

 

 

 

  다른 건강 이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협심증 환자를 보면 가족력 외 다른 위험인자가 없더라도 협심증이 있는 경우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심증 증상 : 운동 시 흉통 및 호흡곤란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이지만 그 정도와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통과 함께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호흡곤란으로 대개 운동시에 나타나는 숨 찬 증상입니다.

 

  협심증 증상이 팔과 어깨, 목까지 퍼지는 것 같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협심증 증상은 방사통이라고 해서 왼쪽 팔과 왼쪽 어깨, 턱, 드물게는 귀 밑까지 통증이 올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뇌에서 오인을 하는것으로 실제로는 심장에서 발생하는 통증이지만 마치 왼쪽 팔, 어깨 등 통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흉통이 있을 때 협심증 유무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가슴통증이 있다고해서 무조건 협심증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흉통 원인으로는 심장질환 외에도 식도염·근골염골염·담낭결석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않기 때문에, 협심증·심근경색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있다가 괜찮아져 병원 내원을 망설이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동반된 여러 동맥경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심장질환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 진단은 혈액검사·심전도·심초음파 등을 통해 진행되며 확진은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 CT,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예방방법 '위험요인 인지 후 관리'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우리가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그외 여러 만성질환을 잘 관리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이라면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했다고 생각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흉통 및 숨 찬 증상이 느껴지는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심혈관계통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