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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 '[쿠키TV 데일리건강 138회]가슴편한내과 이경진 원장 출연' 첫 번째 포스팅을 통해 고혈압 정의, 기준 및 치료법, 고혈압과 관련된 속설, 뚜렷한 증상이 없는 고혈압의 위험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앞선 포스팅과 이어지는 고혈압 정보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혈압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고위험군?

 

  나이로 볼 때 일반적으로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을 말할 수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고혈압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고혈압은 비만, 고지혈증, 당뇨와 연관이 많으며 흡연, 과도한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증상은?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고 봐야 할까요?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는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간혹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 이내로 드문 경우라 할 수 있어,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고 하는 것이 맞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고혈압에 해당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자신의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 때나 측정한 혈압으로 고혈압을 진단할 수 있을까?

 

  혈압을 측정할 때 매번 고혈압으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혈압 측정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을 측정했을 때 고혈압으로 나오면 "내가 고혈압인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혈압은 보통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때, 혹은 무언가 불편함이 느껴질 때 많이들 측정합니다. 이때는 당연히 혈압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혈압을 측정할 땐 기준점이 있어야 합니다. 산맥의 그림을 예로 들자면 산과 골이 있을 때 골에 해당하는 제일 낮은 혈압을 기준으로 진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높게 나온 혈압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낮게 나온 혈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높은 혈압을 방치한다면? '고혈압 치료 필요성'

 

  높은 혈압을 방치한다면 여러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은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연구마다 위험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연관성은 상당히 많습니다.

 

 

 

 

고혈압일 때, 새벽·아침 시간대 운동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아침 시간대 혈압 관리가 중요합니다. 잠에서 깬 몇 시간 동안 심장 활동량은 가장 많고 밤 사이 차가워진 아침 공기 때문에 혈관 수축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 자체 호르몬도 아침 시간대에 여러 가지 변화(각성)들이 오는데, 대개 이러한 것들이 혈전(핏 덩어리) 등을 생기기 쉽게 합니다.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주로 새벽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