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란 혈액이 혈관을 미는 힘을 말합니다.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무에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혈압을 재보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비대 등의 심장질환, 망막혈관파열 등의 안과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신장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란??

 

혈압이란 심장이 박동할 때 혈액이 혈관을 밀어내는 힘을 말하며 흔히 "120에 80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앞의 숫자는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며(수축기 혈압), 뒤의 숫자는 심장이 이완할 때 혈관에 남아있는 혈액에 의한 압력(이완기 혈압)입니다.

 

 

 

 

고혈압이란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말합니다. 기준은 세계보건기구 유럽심장학회 등의 여러 기준이 있지만, 흔히 미국기준인 JNC 7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수축기 혈압 또는 이완기 혈압 중 높은 것을 기준으로 고혈압이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무조건 고혈압일까요??

 

자동혈압계로 혈압을 쟀더니 150/90mmHg가 나왔을 경우 고혈압일까요? 아닐까요? 정답은 고혈압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무 때나 잰 혈압이 위 표의 기준에 맞는다고 혈압이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 등의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없는 편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혈압을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앉아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혈압이 기준이상일 경우 약간의 시간적 차이를 두고 다시 재보아야 하고, 혈압이 160/90mmHg 이상이 아닐 때는 서로 다른 날 2~3번을 더 재보고 평균치를 참고하여 고혈압의 유무를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마음을 가라앉히고 10분 후 다시 혈압을 쟀을 때 120/70mmHg가 나올 경우 고혈압이 아닌 것이 됩니다.

 

 

 

고혈압약, 평생 먹어야 할까요??

 

고혈압은 없어지는 병이 아닙니다. 물론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해서 원인이 있는 고혈압의 경우 치료가 일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여 일종의 노화현상이기 때문에(물론 다른 인자가 관여하지만) 앞서 말한 기준대로 측정하혈압이 높다고 치료를 하지 않고 정상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혈압약을 시작했기 때문에 중단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혈압이 저절로 정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혈압치료 꼭 해야 하나요??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은 실제로 혈압이 115/75mmHg 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높아질 때마다 위험성은 2배가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는 당장 어떤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10년 혹은 20년 후에 건강히 살기 위해서 입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여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을 끊고 불편함이 없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혈압 때문에 우리 몸의 장기 및 혈관은 계속 손상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그런데 약을 먹고 있는데도 꼭 생활습관 개선을 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이 혈압을 더 낮추어 주고, 혈압약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도 같이 낮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심혈관계위험을 줄이고, 혈압약을 적게 복용할 수 이는 매우 중요한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혈압약만 복용하고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조절되는지도 항상 관심을 갖고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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