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 바로 대사증후군입니다.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사증후군은 대사 이상과 관련된 성인병(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심장 혈관에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심장병 위험이 2.3배, 여기에 당뇨가 동반된다면 4배, 고혈압까지 동반되면 6.2배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성인병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워 소리 없이 찾아와 현대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을 세포 속으로 원활하게 운반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경우, 인체는 너무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어 핼액 속에 당이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하고, 혈관 내 염증이나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한다면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대사증후군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주요 위험인자

 

√ 나이 : 나이가 많을 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만 :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증가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의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당뇨의 가족력 : 가족 중 2형 당뇨병이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다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합니다.

√ 그 외 질환 :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을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은 임상적으로 환자를 가려내기에 문제가 있어 2001년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를 진단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아래의 5가지 기준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가 넘는다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복부비만(허리둘레) : 남자 102cm, 여자 88cm 이상일 때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깊음)
3. HDL 콜레스테롤(높을수록 좋음) : 남자 40mg/dl, 여자 50mg/dl 이하
4. 혈압 : 130/85mmHg 이상
5. 공복혈당 : 110mg/dl 이상

 

 

 

 

대사증후군 예방 및 치료법은?

 

  대사증후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칼로리를 섭취하여 과체중을 예방하고, 체중이 많다면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이미 당뇨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대사증후군 진료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의 목적은 당뇨병과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심혈관 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및 치료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경우라면 생활습관 개선(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위한 교육 및 관리, 약물치료 등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며,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의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