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사람에게 심장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비만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발생위험 또는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수칙 중, 적정 체중 유지는 항상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심장질환과 비만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연구결과입니다.

 

 

 

 

※ 10대 때 비만인 여성, 심장병 사망 위험 높아

 

  10대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일수록 성인이 된 후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인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스테파니 치우브 조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980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한 여성 7만 2484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그들의 키와 몸무게의 변화 여부, 현재 건강상태에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릴 적 비만이였던 여성은 성인이 되어 또는 노후에 심장마비나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렸을 적 과체중이었거나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찐 경우 몸 속에 남아있던 지방이 질병 발병 위험에 여전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어릴 때부터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료입니다.

 

 

 

 

※ 복부비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2.75배 높아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정상이라 할지라도 복부비만이 있다면 심혈관질환과 기타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18세 이상의 총 1만 2785명을 대상으로 BMI에 따라 정상 18.5-24.9kg/㎡, 과체중 25.0-29.9kg/㎡, 비만 >30kg/㎡으로 분류하고,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로 남녀 복부비만자를 분류하여 14.3년의 연구를 한 결과 2562명이 사망하였으며, 그 중 1138명이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BMI과 허리-엉덩이비율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BMI가 정상이지만 복부비만인 사람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률이 2.75배 높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2.08배로 높았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 외에도 심장질환과 비만과의 관계를 증명하는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적당한 운동이란, 빠르게 걸어서 숨이 약간 찰 정도, 가슴이 약간 두근거릴 정도의 운동입니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제철에 나오는 과일과 채소를 드시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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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관리와 예방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서 연령이나 성별과 같이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고, 생활습관개선이나 약물치료 등으로 바꿀 수 있는 요인들도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는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꼽히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 합병증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 자체만으로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지혈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는 물론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심장 및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관리와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고지혈증에서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바로 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좁아진다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고, 갑자기 막히게 된다면 심근경색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에 의한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생긴다면 뇌졸중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하지로 혈액을 공급하는 다리 동맥혈관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걸을 때 다리 통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고혈압이란? 고혈압 합병증

 

고혈압이란 말그대로 혈압이 높다는 뜻으로, 혈관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압 평균치가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비대 등의 심장질환, 망막혈관파열 등의 안과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신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10년 혹은 20년 후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 고혈압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당뇨란? 당뇨 합병증

 

당뇨란 혈액 중의 포도당이 높아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혈당은 음식물의 섭취량이나 근육이나 그 밖에 조직세포가 혈액에서 포도당을 흡수하는 약,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하는 정도 및 일부 아미노산으로부터 포도당을 생성하는 양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되면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 당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크게 혈관 합병증과 신경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혈관 합병증은 뇌혈관, 심장 혈관, 말초 혈관 등에 오는 대혈관 합병증과 안저 혈관, 신장 혈관 등에 오는 소혈관 합병증과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등이 있습니다. 신경합병증은 크게 말초 신경 장애와 자율 신경 장애로 나뉘게 됩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혈관질환의 일차적 예방은 일반적으로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같습니다. 동맥경화의 4대 위험인자로는 흡연,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입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이 없는 사람은 건강검진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심혈관질환에 의한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40대를 넘기면서는 위험인자 관리와 생활습관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진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은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이 올 수 있으므로, 의학적인 원칙에 따라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을 심혈관질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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