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잘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뜻으로 당뇨를 부자병이라고 불렀습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은 성인의 1%를 넘지 않은 수준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자료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대략 40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이는 전체 성인인구의 10%를 웃돌며, 60대 이상 인구로 보면 20%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최근 5년간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신경병증, 눈, 말초혈액순환장애, 신장병 등과 같은 당뇨 합병증으로 진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해졌다는 사실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또는 이미 당뇨 진단을 받아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면,

어떤 음식을 섭취하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요?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01.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은 열량이 비교적 적고, 공복감을 주는 음식입니다.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채소류를 들 수 있는데, 단호박이나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 매생이, 쑥, 풋마늘, 부추, 양파 등이 있습니다. 또한, 김, 미역 등의 해조류도 좋으며, 견과류인 땅콩과 호두도 좋습니다.

 

 

 

 

02. 당뇨에 나쁜 음식

 

당뇨에 나쁜 음식은 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열량이 높은 음식들입니다. 툭히 음식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금이나 설탕, 밀가루를 비롯해 인스턴트와 패스푸드 등이 안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것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케잌이나 달콤한 과자, 파이류, 약과, 꿀떡과 같은 음식과 가당요구루트, 초코우유, 딸기 우유 등의 유제품도 좋지 않습니다. 그 외 마요네즈, 초콜릿, 사탕, 소시지 등도 섭취하면 빠르게 당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여기서 잠깐!

당뇨병은 왜 음식 조절이 필수일까?

 

음식을 섭취하면 그 일부는 소화기에서 분해되어 당으로 전환됩니다. 이 당은 혈류를 통해 신체 여러 장기의 세포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인슐린을 꼭 동반해야 합니다.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식사 후 혈류에 당이 정상치 이상으로 들어가면, 인슐린이 급히 다량으로 생성되어 당을 세포로 몰아 넣게 되고, 과량의 당은 간에 저장하게 됩니다.

 

 만약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거나 너무 적게 생성되면, 혈액 내에 당이 축적되어 고혈당이 되고, 이는 넘쳐 흘러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오랫동안 고혈당 상태가 유지된다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조절하여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당뇨병, 음식조절 외에 또 실천해야 하는 방법은?

 

당뇨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철저한 혈당관리에 있습니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체중감량, 운동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관리가 어려울 경우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혈당은 몸의 상태와 먹은 음식, 운동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스스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진료

 

최근 당뇨의 합병증 및 사망원인 중 대부분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당뇨를 심혈관질환 관점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당뇨 등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 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님(의학박사)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