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일, 쿠키건강TV <건강하게삽시다(26회)>에 이경진 원장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한국 돌연사의 주요 원인, "심근경색증"으로 심근경색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해주셨습니다.

 

 

 

 

  건강해 보이던 사람도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심근경색증!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증상이 발병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 50%가 사망한다고 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1위 암, 2위가 심장질환으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심근경색증 환자수는 약 18퍼 센트나 증가하였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심장질환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고,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급성으로 막히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와 생명까지 앗아가는 심근경색증! 예방할 순 없는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진 원장님!

Q1. 심근경색증 어떤 질환인가요?

 

  심장은 관상동맥이라고 부르는 3개의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관상동맥혈관이 콜레스테롤이나 혈전으로 침착 되어 막히게 되는 현상을 심근경색증이라고 말합니다. 심근경생증이 발생하게 되면 심부전이나 부정맥이 발생하고, 심할경우 심장마비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Q2. 심근경색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심근경색증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심장혈관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물질들이 침착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동맥에 상처가 생깁니다. 동맥 내막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혈전이 막게 되는데, 혈전이 과하게 생기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동맥경화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4~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났는데, 최근에는 2~30대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Q3. 심근경색증, 증상은 어떤가요?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대부분 알고 있듯이 가슴의 통증, 숨찬 증상들이 일반적입니다. 때로는 체한 듯한 증상,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가슴 두근거림이 있을 수도 있고 개인마다 다양한 증상을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없었던 가슴에 불편한 증상, 어지러움, 식은땀 등이 생길 경우 심근경색을 의심해보고 즉시 응급실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인자는 고령, 비만, 가족력, 흡연, 고혈압과 당뇨 등의 성인병 등 동맥경화 위험인자와 일치합니다.

 

 

 

 

Q4. 심근경색증, 정기검진이 필요한가요?


  심근경색은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서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위험인자 검사가 괜찮다고 해서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확률이 제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위험도를 알고 있고, 그것을 조절한다면 심근경색증 발병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동맥경화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해야 합니다.

 

 

 

 

Q5. 심근경색증 의심될 경우,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요?

 

  1. 심전도검사 : 심장박동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전위를 심전계에 의해 그림으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심전도에 특이적인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심장초음파검사 : 가장 신속하고 유용한 검사로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국소적인 심장 벽의 운동 장애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3. 심근효소검사 : 심근효소는 심장에 손상이 많을수록 혈액으로 흘러나와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치가 높다면 심근경색이 진행되고 있으니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4.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CT : 완전히 막힌 경우가 아닌 협심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심전도가 심장초음파에서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밀한 운동부하검사나 관상동맥CT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5. 혈관조영술 : 심근경색증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혈관에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입하여 막힌 혈관을 볼 수 있는 혈관조영술 검사를 해서 진단합니다.

 

 

 

 

Q6. 심근경색증,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


  심근경색이 일어나는 순간부터 심장근육 괴사가 일어납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3시간이며, 3시간 이내에 다시 피가 흐르도록 했을 때 심장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6시간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시간이 경우 손상됨 심장은 돌아오지 않고 심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일어날 확률을 증가시키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에 방문하여 혈액이 다시 돌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7. 심근경색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심근경색증이 조기에 발견되었다면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약물은 혈전을 녹이는 강력한 혈전 용해제입니다. 두 번째는 스텐트 삽입술이 있습니다.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를 넣어 확장시켜주는 시술입니다.

 

  하지만 심근경색증은 완쾌되는 질환이 아니고, 관상동맥 어느 부위에서든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으며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Q8. 심근경색증, 치료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근경색증을 한번 겪었던 사람들은 그런 소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을 잘 먹어야 하고, 생활습관 개선(금연, 스트레스,운동 줄이기 등) 및 식습관 개선(짠 음식, 튀긴 음식 섭취 줄이기 등)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정기간마다 주치의의 검사를 받으며 합병증 유무를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인자를 낮추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쿠키TV, 건강하게삽시다 26회 이경진 원장님 출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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