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100만명 코호트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급성 심장사 발생률은 연간 인구 10만명 당 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심근병증을 제외한 유전성 부정맥으로 급성 심장사한 환자들은 14.7%로 조사되었습니다.

 

  급성 심장사 원인에서 유전성 부정맥이 차지하는 비율은 서양이 1~2%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10%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유전성 부정맥이 서양인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림' 부정맥 유전이 위험한 이유?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부정맥 유전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고령보다 35세 전후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령은 심장기능이 감소한 허혈성 심질환 병력이 있고 동반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지만, 유전성 부정맥을 가진 젊은 연령층은 태어날 때부터 질환을 갖고 태어나면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겪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즉, 유전성 부정맥이 있는 젊은 연령층은 심장기능이 떨어지지 않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건강하더라도 예고 없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심실, 또는 급성 심장사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검진은 필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부정맥 환자일 경우,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실신 또는 급성 심장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느끼는 증상이 이미 나타난 경우 향후 치료 계획을 설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 심장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진단을 받아야 하는 유전성 부정맥 고위험군에서 실신 또는 심실세동 과거력, 급성 심장사 가족력이 있거나 실신과 심방세동 등이 발생했던 분들에게 속하며, 유전성 부정맥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건강검진만으로 부정맥 유전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유전성 부정맥은 일반적인 건강검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 결과는 판독하는 의료진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며, 건강검진 초점은 암 조기발견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전성 부정맥이 있다면 더욱 원활한 예방 및 치료 방향 결정을 위해 '부정맥 특화검진' 등 체계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

부정맥 특화 검진 프로그램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할 수 있는 심장(순환기)내과로, 유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 조기진단을 위해 대학병원급 심혈관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원인이 구별되고, 부정맥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 등 환자마다의 변수 역시 다양합니다.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에서는 이에 대한 심화적인 검사 및 관찰을 시행하기 위해 부정맥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부정맥은 매 순간 증상이 있다면 심전도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적어도 2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측정해봐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에서는 심장초음파,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등의 특화검진프로그램을 통해 부정맥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