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1.9%가 당뇨병 환자이며, 24.6%가 당뇨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대한민국 성인 10명중 1명은 당뇨, 4명 중 1명은 언제 당뇨가 걸릴지 모른다는 결과와 같습니다.

 

  이처럼 당뇨병은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문제는 당뇨병 자체가 초기에 자각증상이 낮은 편이라,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합병증이 진행 된 후 발견된 당뇨병은 치료가 더 어렵기 때문에, 평소 당뇨병의 원인을 알아두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란?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혈당 수치가 높을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은?

 

01 선천적인 원인 선천적인 당뇨는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보통 14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데, 유전에 의하여 췌장에 있는 세포들의 항체에 의하여 인슐린이 파괴되거나 생성되지 못해 당뇨가 발병합니다.

 

02 후천적인 원인 대부분의 당뇨는 후천적인 환경요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인자로는, 고령, 잘못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후천적인 당뇨는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만, 환경요인에 의하여 인슐린의 기능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할 때 발병합니다. 보통 40세 이후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당뇨병은 초기증상이 모호하여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스스로 당뇨병 환자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당뇨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01 갈증&소변량 증가 : 당뇨가 있을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이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고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02 체중 감소 :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되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03 신경병증 : 당뇨가 있을 경우 혈액 속의 당 수치가 높아져 혈액 안에 있는 영양소와 산소가 신체에 잘 공급되지 않아 손발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당뇨병을 오랜 기간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심장과 뇌, 상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시력 상실이나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당뇨 합병증이 발생 하였을 경우에는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갈증을 느끼거나 소변량이 증가하였을 경우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치료방법은?

 

  당뇨병의 치료는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혈당을 낮추기 위한 일차적인 방법으로는 운동 및 체중감량을 실시하고, 식사는 최저 필요 열량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에는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좋으며, 삶거나 구운 요리가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관리와 합병증 발생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진료

 

  당뇨병의 상태가 심각해 질 경우,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 빈도가 5배나 높고, 그 예후도 좋지 않아고 알려져 있어 최근에는 당뇨병을 심혈관 질환으로 간주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혈관 질환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당뇨뿐만 아니라 당뇨 전단계인 대사증후군도 심혈관 질환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 및 치료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검사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내려졌다면,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관리해드리며, 당뇨 합병증 검사도 좀 더 세밀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홈페이지 : http://www.iheart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