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가슴통증으로 인한 불편함도 문제지만,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찬공기에 노출이 되면, 신체에 혈관과 근육이 수축이 되면서 심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인데요.


오늘 닥터 솔루션에서는 심장이 뒤죽박죽 마구 뛰는 부정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과전문의 이경진 원장님과 함께 하시죠.

 

 

Q. 부정맥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A. 부정맥이란 것은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여러 수십가지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한가지 질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부정맥을 앓고 있다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표현이고요. 부정맥이란 것은 여러 불규칙하게 맥이 뛰는 질환을 다 합쳐서 하는 말입니다. 부정맥은 서맥부정맥과 빈맥부정맥이 있는데요. 서맥부정맥은 느린 부정맥을 말하며, 빈맥부정맥은 빠른 부정맥을 말합니다.

 

 

 

 

Q. 증상에 따라서 유형을 나눌 수 있나요?

 

증상도 조금씩 틀리고요. 심전도 검사를 통해서 서맥부정맥들은 맥이 많이 느린 형태로 나오게 되며, 빈맥부정맥은 맥이 빠른 형태로 나오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심전도 검사로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Q. 부정맥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부정맥의 발병 원인은 여러가지 질환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조기박동이라는 부정맥들은 심리적인 원인하고 연관이 많이 되있고요, 같은 조기박동이라고 해도 어떤 분들은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부정맥일지라도 원인이 틀릴 수 있고,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서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부정맥의 위험을 높일 수 있나요?

 

위험을 높인다기 보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 대체적으로 부정맥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대사랑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있을 때 우리가 100mm 달리기 할 때랑 몸의 상태가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흥분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조기박동과 심방세동, 여러 빈맥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는 마찬가지로 맥이 느려지게 되어 서맥에 의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는 부정맥을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또 역으로 이야기하면 부정맥으로 오신 분들은 항상 갑상선 기능을 먼저 내과의사들은 검사를 합니다.

 

 

 

 

Q. 요즘 어른 아이 할 것 업이 신체의 고른 발달을 위해서 비타민D 섭취가 중요시 되고 있는데요.

비타민D 섭취가 부정맥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사실인가요?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가 있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한 논문으로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비타만D의 과다섭취가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는 발표였는데요, 논문에서 이야기 했던 기준 이상으로 먹으려면 상당히 과다섭취를 해야되는데, 우리가 보통 먹는 것으로 그 농도로 올릴 수는 없고요. 그리고 연구의 전체 환자수를 보면 아직까지 조금 더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Q. 부정맥이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유전적인 부분이 큰가요?


모든 부정맥이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대부분의 부정맥은 원인이 예를 들어서 협심증이나 판막질환일 경우 어떤 소인은 전달이 될 수 있겠죠. 부모님이 부정맥이 있으시면 자제들이 조금 더 부정맥이 나타날 확률은 많지만, 모든 부정맥이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부정맥은 유전적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유전가능성이 높은 부정맥은 우심실 이형성증, 부루가다 증후군, 비후성 심근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정맥들은 그 자체가 유전적인 영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특정 부정맥들은 유전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Q. 부정맥의 유병률은 어떻게 되나요? 자주 나타나는 성별이나 연령이 있나요?

 

부정맥 종류가 아주 많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이야기 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요즘 관심들이 많으신 심방세동을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연구에는 나온게 없고요, 유럽 심장학회에서 나온 것을 보면 전 인구의 1~2% 정도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40대 이상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40대에서는 유병률이 0.5% 정도이며, 80대에서는 15% 정도까지도 알려져 있고요.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심방세동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심장부정맥의 증상, 검사방법, 치료방법이 궁금하다면? 클릭